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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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요금이 16일부터 인상되는 가운데 시외버스와 광역급행(M) 버스 요금도 이르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버스와 택시 등이 인상되면서 '직장인의 발'이 더 무거워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버스 운임상한을 조정해 이르면 3월1일부터 시외버스는 요금을 평균 10.7%, M버스는 평균 12.2% 인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버스사업자의 노선별 운임 산정, 교통카드시스템 반영 등으로 시행이 늦어질 수도 있다.

시외버스 가운데 일반·직행 버스는 13.5%, 고속버스는 7.95% 오른다. 경기 M버스는 2400원에서 2800원으로 16.7%, 인천 M버스는 2600원에서 2800원으로 7.7% 인상된다. 시외버스는 6년, M버스는 4년 망의 요금 인상이다.

시외 고속버스의 경우 서울-부산이 2만3000원에서 2만4800원, 서울-대구 1만7000원에서 1만8300원, 서울-광주 1만7600원에서 1만8900원 등으로 오르게 된다.

이번 인상폭은 버스업계가 요구한 것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버스업계는 물가와 유류비, 인건비 등 운송원가 인상을 반영해 일반·직행 시외버스 30.82%, 고속형 시외버스 17.43%, 경기 M버스 47.75%, 인천 M버스 23.05% 인상을 요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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