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21일 만 18세 이상 법적 성인이 돼 결연이 끝나는 36명에게 태블릿PC를 전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부모와 손주로 구성된 조손 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로 후원하고 있다. 박수용 롯데하이마트 모바일부문장(왼쪽)과 이충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손태승 회장(오른쪽)과 200여 명의 신입행원이 소외계층을 위한 설맞이 ‘우리희망상자’ 2300개를 제작해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전달했다. 제철과일, 간편식 등 기초먹거리를 담은 우리희망상자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2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공공어린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2450곳에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을 배포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장애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인식 개선 도서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를 발간했다. 올해 내놓은 동화 《학교잖아요?》(사진)는 특수학교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 어울려 사는 따뜻한 이웃들의 얘기를 담았다.
지난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 311곳을 대상으로 한 ‘2018 중소기업 사회공헌 현황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을 한 중소기업은 61.7%로 2017년(61.5%)과 비슷했다.사회공헌에는 ‘최고경영자(CEO)의 의지’(77.6%)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기업 이미지 개선’(10.4%)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기업의 사회공헌 평균 투자비용은 지난해 2150만원으로 2017년(2210만원)보다 소폭 줄었다.사회공헌활동 대상은 국내(91.1%)가 대부분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아동·청소년(43.2%) 노인(18.8%) 장애인(15.1%)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은 주로 현금 기부(88.0%)를 통해 이뤄졌으며, 사회공헌활동을 하지 못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예산 부족(71.4%)과 전담인력 부족(14.3%)을 꼽았다.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