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세 미만 아동 대상 최고 年 3.6% 금리
경남은행은 만 9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고 연 3.6%의 금리를 제공하는 ‘아이꿈드림적금’을 출시했다.

오는 6월28일까지 한시 판매하는 아이꿈드림적금은 1년제와 3년제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월 납입금 1000원 이상 10만원 이내다. 기본금리는 1년제와 3년제 각각 연 1.7%, 1.9%다. 월 납입금을 자동이체 등록하면 1년제 1.0%포인트, 3년제는 1.1%포인트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적금 미보유 고객·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6%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특별금리와 우대금리를 받으면 1년제는 최고 연 3.3%, 3년제는 최고 연 3.6% 금리가 적용된다. 이강원 경남은행 마케팅추진부 부장은 “아이꿈드림적금은 자녀가 꿈을 키우고 저축 습관을 들이는 데 최적화된 어린이 전용 금융상품”이라며 “2주 남짓 남은 설 세뱃돈을 유익하게 활용하는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