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10% 폭락…뉴욕 3대 지수 급락

3일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일 실적 전망 하향으로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이날 애플의 주가는 전일보다 9.96% 급락한 142.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이날 폭락한 이유는 전일 애플이 1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전일 중국 수요 둔화 등으로 1분기 매출이 84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간외거래에 이어 정규거래에서도 애플의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하자 미국의 3대 지수도 모두 2% 이상 급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2.83%, 스탠다드푸어스 500지수는 2.48%, 나스닥지수는 3.04% 급락했습니다.

◆ 검찰, 김태우 수사관 사무실 압수수색

청와대 특별감찰반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태우 수사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직위해제된 김 수사관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의 금품 수수 첩모를 보고해 청와대에서 쫓겨났다고 폭로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과정에서 내부기밀이 외부로 새어나갔다며 김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사무실에서 압수한 증거물을 더해 외부 접촉의 사실관계를 추린 뒤 김 수사관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 작년 말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 기록

작년 말 한국 외환보유액이 또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외환보유액은 4036억9000만 달러로 한 달 만에 7억1000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두 달 연속 늘어나며 처음으로 403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한은은 미국 달러화 약세로 기타통화 표시 외환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어난 것을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10년간 증가세를 이어오며 두 배로 확대됐습니다. 주요국 가운데서는 작년 11월 말 기준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당, 신 전 사무관 관련 의총 개최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제기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당은 의총에서 정부·여당의 진상규명과 함께 관련 상임위의 소집을 촉구하고 신 전 사무관을 고발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 사무관은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KT&G 사장 인사개입하고 청와대가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한국당은 의총에 앞서 원내지도부와 연석회의를 열고 KBS의 수신료를 분리 징수하고 중간광고를 금지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펠로시, 미 의회 하원의장 선출

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의원이 현지시간으로 3일 개원한 새 의회 하원의장에 선출됐습니다. 펠로시 의원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열린 제116대 연방의회 개원식에서 동료 하원의원들의 호명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하원의장으로 뽑혔습니다. 이로써 펠로시 의장은 2007~2011년 미 역사상 여성 최초로 하원의장을 역임한 데 이어 8년 만에 미국 권력서열 3위 자리에 다시 오르게 됐습니다. 그는 이번 의회에서 러시아 스캔들, 이민정책, 건강보험정책 등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 전국 구름…중부지역 미세먼지 나쁨

오늘은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역은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는 이날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과 대구, 경북은 밤부터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이소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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