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30마력과 177마력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 조합
-전 트림 풀 LED, ADAS, 디지털 클러스터 등 기본 적용

한불모터스가 신형 푸조 508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새 차는 8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이다.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후 10월부터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됐으며 한국은 프랑스와 스페인 등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네 가지 트림으로 판매하며 시작 가격은 3,99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푸조 신형 508 사전계약 돌입...시작가 3,990만원

전 트림에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등 전후면 풀 LED를 비롯해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을 지원하는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은 토글 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탑재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스마트 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거리 알람, 운전자 주의 알람 등이 포함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엔진 2종으로 모두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ℓ 블루HDi 엔진은 최고 177마력, 최대 40.82 ㎏·m의 힘을 내며 효율은 복합 기준 13.3 ㎞/ℓ를 확보했다. 1.5ℓ 엔진은 최고 130마력, 최대 30.61㎏·m의 성능이며 복합 효율은 15.1㎞/ℓ를 실현했다.
푸조 신형 508 사전계약 돌입...시작가 3,990만원

푸조 신형 508 사전계약 돌입...시작가 3,990만원

사전 계약은 이달 20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하며 트림별 세부 품목과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지난 27일 508의 국내 공식 출시에 앞서 40대 한정으로 스페셜 에디션인 '푸조 508 라 프리미어'를 출시했다. 구매 시 보증기간 1년 연장, 4년 또는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 부상 지원, LTE 카블릿 무상 탑재, 포칼 와이어리스 헤드셋 무상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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