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치아보험' 13만건 판매 인기몰이
삼성생명이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삼성생명 치아보험’이 판매건수 13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치아보험은 일반적으로 충치 등 치아질환 관련 비용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등 치아를 보존 또는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을 말한다.

삼성생명 치아보험은 특약을 통해 보장금액을 확대하고, 보험업계 최초로 진단을 통해 보험료 할인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우선 임플란트·틀니 등 보철 치료와 금니 등 크라운을 기본 보장한다. 주보험만으로는 보장금액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고객을 위해 주요 보장인 보철, 크라운, 아말감 치료, 발치 등에 대해 특약을 통해 보장금액을 추가할 수 있게 설계했다.

특약까지 가입하면 임플란트 등 보철의 경우 최대 200만원, 금니 등 크라운은 40만원까지 보장돼 부담스러운 치과 치료비를 실질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 가입 후 치아 관리를 통해 영구치를 상실하지 않으면 보험기간 만료 시점에 ‘영구치 유지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치아가 건강한 고객이라면 ‘진단형’을 선택할 수 있다. 진단형은 고객이 연령대에 맞는 건강한 자연치아 개수를 보유했다는 것이 파노라마 촬영 심사와 의사소견서로 확인되면 가입할 수 있다.

진단형은 청약서 고지만을 통해 가입하는 일반 치아보험보다 보험료가 최대 30~40% 저렴하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치아보험에 진단을 통한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기 위해 별도 위험률을 반영했다.

보철 50만원, 크라운 25만원 보장에 가입한 50세 남성이 특약을 통해 보철 50만원, 크라운 5만원 보장을 추가하면 보험료는 월 6만2200원이다. 이때 진단형에 가입하면 보험료는 월 4만3000원으로 약 30% 할인된다. 또한 진단형은 90일간의 면책기간 없이 가입 즉시 보장하며, 가입 기간에 따른 보험금 축소도 없다. 예를 들어 아말감 치료나 금니는 가입 후 1년 동안, 임플란트는 2년 동안 가입금액의 50%만 보장하지만 진단형은 보험금 축소 없이 가입 즉시 100%를 보장한다.

삼성생명 치아보험은 출생 후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0년 만기 재가입형으로 최대 80세까지 보장한다.

또한 가입 후 치아관리를 잘한다면 재가입 시점에 진단형으로 전환이 가능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 치아보험은 치아와 관련한 보장을 제대로 하기 위해 특약 등을 통해 보장금액을 확대한 상품”이라며 “진단형 도입을 통해 치아가 건강한 고객은 할인된 보험료로 보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