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다음 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에 적합한 트리와 함께 장식품, 평상시에도 홈 인테리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품 등 약 5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19일 서울 홈플러스강서점에서 모델들이 크리스마스 장식 용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와 온라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홈 인테리어 소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0% 늘어났다. 올해 유행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크리스마스 시즌 홈 인테리어를 앞둔 소비자들에게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기획전에서 홈플러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기본적인 장식품은 물론이고, 평소에도 집안을 이색적으로 꾸밀 수 있는 소품들로 상품군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와 함께 가정 내에서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미국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을 직접 소싱했다. 약 50종의 상품을 다음달 25일까지 특별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먼저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장식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LED 전구(화이트/멀티 컬러) △장식볼(32입) △반짝이는 선물박스(소/대) 등이 있다.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도 높은 상품들도 마련했다. △화이트 양 인형(소/대) △LED 보틀(블루/옐로우/그린/레드) △반짝이는 가로등 △미러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획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카드(신한/KB국민/삼성)로 해당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천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재화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바이어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국적이고 색다른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도록 미국 지역에 판매되는 상품을 직접 소싱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15일 서울 문래동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와인 페스티벌’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95개 주요 점포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와인 380여종을 40만병 물량으로 마련해 ‘와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와인 입문자들을 위한 실속형 저가 와인부터, 바이어 추천 중·저가 가성비 와인,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와인 페스티벌’을 맞아 미국 캘리포니아의 프리미엄 크래프트 와인 ‘브라이들 우드’ 3종을 국내 단독 론칭한다.홈플러스 제공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 엔화 가치 하락이 가속되고 있다.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엔·달러 환율이 158엔선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26일(현지시간) 장중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8.4엔까지 치솟았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8엔대가 된 것은 1990년 5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일본은행은 26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현재 0∼0.1%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 발표 직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6엔을 넘어섰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이 전해지고서는 157엔을 넘봤다.가즈오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엔화 약세가 기조적인 물가 상승률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는 않다"며 "당분간은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일 양국 금리차가이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조기 금리 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어줘 엔저를 가속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이 올여름 이후에 추가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일본 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경계감도 높아졌다.닛케이는 "일본 당국이 시장에 개입한 2022년 9월과 10월은 한 주간 1달러당 3엔 전후의 엔저가 나타났던 시기"라며 "이번 주에도 엔화 가치가 1달러당 3엔 이상 떨어졌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