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영국 런던 소재 RSA HOUSE에서 글로벌파이낸스 주관으로 개최된 ‘2019 최우수 외국환은행 시상식’후 신한은행 런던지점 서승현 지점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영국 런던 소재 RSA HOUSE에서 글로벌파이낸스 주관으로 개최된 ‘2019 최우수 외국환은행 시상식’후 신한은행 런던지점 서승현 지점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세계적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주관하는 '2019 최우수 외국환은행(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에서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 은행(Most Innovative Bank Platform)'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발행 부수 기준 세계 1위인 금융전문지다. 매년 외국환 관련 7개 분야의 최고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7개 분야 중에서 아시아계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 은행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2016년 외국환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혁신은행(2016 The Innovators-Foreign Exchange)'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선물환과 수입신용장을 결합한 '신한환헷지우대수입신용장'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18년 외국환부문 글로벌 최우수 혁신 은행'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 2월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직접 소개하며 출범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 '신한 쏠(SOL)' 기반 환전 및 송금서비스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선진은행을 포함한 전세계 114개국 은행들과의 경쟁을 통해 외국환부문 최우수 혁신은행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외환분야 선도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