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한 주거취약계층의 자립 응원

현대자동차그룹이 홈리스월드컵(Homeless World Cup)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은 노숙인, 쪽방거주민, 시설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03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국제대회다. 매년 세계 각지에서 열리며 각국의 주거취약계층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4:4미니축구(풋살)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13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하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50여개국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팀은 올해로 9년 연속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에게 축구훈련과 훈련비, 항공료, 체재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대회 전후로 맞춤형 자립교육, 직업훈련으로 구성된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2년 연속 홈리스월드컵 후원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드림 무브(사회적 약자 자립·인재육성), 넥스트 무브(계열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이지 무브(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 세이프 무브(교통안전·사회안전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기후변화 대응), 해피 무브(임직원·소비자참여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 분야에 힘쓰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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