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차오후이닝 장강경영대학원 교수가 중국 블록체인 응용 연구센터의 상무 이사로 공식적으로 취임하여 중국 상해 블록체인 포럼에 초청되었다. 포럼에서 블록체인 산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조 연설을 하였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몇 차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다.

차오후이닝 교수는 세계 최초의 미러 아이덴티티(Mirror Identity) 블록체인 생태계인 유스체인 창립자이자 CEO이다. 13세에 중국 과학 기술 대학의 영재 클래스에 입학했으며 18세의 나이에 예일 대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했고, 예일 대학과 UCLA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블록체인 응용 연구센터는 2015년 중국 인민 은행과 중국 보험 규제위원회의 지도하에 설립되었다. 중국 북경, 절강, 상해, 두바이, 실리콘밸리 등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 블록체인의 학술 연구 및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의 핵심적인 플랫폼이다. 설립 초기부터 대규모의 공공 복지, 블록체인, 인터넷 금융과 블록체인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전문적인 이벤트가 개최되었으며 많은 현지 정부 지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지지를 얻었다.
차오후이닝 유스체인(Usechain) CEO, 중국 블록체인 응용 연구센터 상무이사로 취임 : 블록체인 상에서 월스트리트 구축
차오후이닝 교수는 포럼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블록체인은 컨센서스, 즉 탈중앙화된 원장 기술 및 유통의 컨센서스에 기반을 둡니다. 암호화폐의 채굴 인센티브, 화폐 거래 및 정보의 흐름과 같은 3가지 포인트의 순환을 통해서 말이지요. 오직 탈중앙화된 원장 기술과 암호화폐의 유통이 같이 결합한 후에야 블록체인은 진정한 가치를 창출합니다."
차오후이닝 유스체인(Usechain) CEO, 중국 블록체인 응용 연구센터 상무이사로 취임 : 블록체인 상에서 월스트리트 구축
차오후이닝 교수는 연설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첫째는 채굴에 필요한 해쉬파워가 너무 소수의 사람 및 회사에 의해 집중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 거래소에 의해 조작되는 시장의 특성, 마지막으로, 불법적인 용도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차오후이닝 교수는 신뢰할 수 있는 합의 매커니즘 활용, 블록체인 기술 응용의 실질적인 증가, 그리고 개인 정보 보호와 정부의 규제 요건 충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노력을 통해서 진정한 탈중앙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연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차오후이닝 교수는 블록체인 업계가 합의 매커니즘을 확립하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를 희망했다. 첫째, 블록체인은 반드시 법을 준수해야 한다. 둘째, 채굴로 인한 많은 자원의 낭비를 줄이는 것, 마지막으로는 블록체인 기술 참여 및 사용자 규모의 증가이다. 이것을 통해 비로소 블록체인은 사회의 문제들을 더욱 더 잘 해결할 수 있고 건강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유스체인은 세계 최초의 미러 아이덴티티 블록체인이다. 미러 아이덴티티 프로토콜을 통하여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 전제하에, 금융 산업의 KYC 및 AML 원칙을 충족시키고 정부 감독의 문제를 해결한다. 이에 유스체인은 진정한 탈중앙화된 응용 프로그램의 실현을 지원하고 금융 법규에 부합하는 퍼블릭 체인을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