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에서 ‘글로벌 리서치 심포지엄’을 열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 주관해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수리과학과 물리, 화학,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 첫날에는 뇌 신경 발달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대니얼 웨인버거 박사(미국 존스홉킨스의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치매, 자폐증, 조현병 등의 연구 내용이 발표됐다. 삼성전자는 미래기술육성재단과 미래기술육성센터를 통해 기초과학과 소재 및 정보통신기술(ICT)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