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A에서 LX 인스피레이션 선봬

입력2018.11.01 08:01 수정2018.11.01 08:01

-고급스러움 강조한 500대 한정판

렉서스가 2019 LA오토쇼에서 500대 한정판 LX 인스피레이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1일 렉서스에 따르면 인스피레이션은 특정 색상과 제품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제품군이다. LX 인스피레이션은 북미 전략형 대형 SUV인 LX 570을 기반으로 스텔스 블랙 오닉스 외장 색상과 검정색으로 마감한 전용 부품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안개등의 베젤과 라디에이터 그릴, 기존 크롬 몰딩을 검게 처리했고, 휠 역시 21인치 규격의 전용 제품을 장착한다. 실내는 검정색을 바탕으로 문라이트 화이트 세미 아닐린 가죽 트림을 적용해 차별화한다.

편의품목은 1·2열 열선 및 통풍 시트와 4존 오토 에어컨,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19스피커 450W 마크레빈슨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충전, 쿨 박스 등을 마련했다. 하차 시 노면에 'LX' 로고를 비추는 프로젝터 도어 램프를 더할 수도 있다. 안전품목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보, 지능형 하이빔, 후측방경보, 턴 어시스트, 힐 스타트 어시스트 등을 준비했다.

엔진은 V8 5.7ℓ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 383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을 조합했다. 구동계는 암벽, 진흙, 모굴을 포함하는 다섯 가지의 지형 반응 모드를 제공한다. 가격은 10만420달러(한화 약 1억1,542만 원)로 국내 출시는 미지수다.

한편, 2018 LA오토쇼는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12월9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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