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현지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TV홈쇼핑에 현지 연예인을 출연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태국 현지 기업과 합작한 TV홈쇼핑업체 GCJ는 최근 ‘셀렙TV’란 프로그램에 탤런트 푸이파이 등 태국 유명 연예인을 등장시켰다. 그 결과 매출은 당초 목표보다 2.5배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TV홈쇼핑 채널 CJ와우샵도 영화배우 겸 감독 야나 삼수딘을 출연시켰다. 같은 시간대 다른 프로그램과 견줘 약 30% 많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필리핀 ACJ는 유명 코미디언 겸 가수 포쾅을 주방용품 자체상표(PB) ‘일로’의 모델로 내세웠다. 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기존 방송 대비 2.5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최근의 성공 사례를 발전시켜 진화한 형태의 미디어 커머스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