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맘 사로잡은 '쿠쿠'…인스퓨어로 '가족 건강' 책임진다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신모델을 출시하며 '청정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쿠쿠는 17일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포함하는 새로운 브랜드 '인스퓨어(Inspure)'를 선보였다.

인스퓨어는 인스파이어(Inspired·탁월한)와 퓨어(Pure·순수한)의 합성어다. 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을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게 쿠쿠 측 설명이다. 기존 쿠쿠 정수기, 공기청정기와 별도로 운영된다.

국내 1위 밥솥업체인 쿠쿠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면서 업계 2위권으로 도약했다. 분리형 세척커버, 자동세척 같은 편의 기능을 접목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쿠쿠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첫 번째 인스퓨어 제품인 'W8200' 타원형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5.6평형(84.7m²)으로 음성·제균 기능 유무에 따라 2개 모델로 나뉜다. 출고가는 각각 69만9000원, 89만9000원으로 경쟁사 대비 40% 저렴하다.

쿠쿠 관계자는 "인스퓨어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엄마 마음을 담았다"며 "콤팩트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분리세척), 우수한 청정 성능이 인스퓨터 공기청정기의 장점"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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