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유일한 아크(ARC) 용접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 아이지엠(IGM)은 오는 16일 경남 창원에서 개막하는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에 50년 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전문성에서 탄생한 ARC 용접로봇과 자동화 용접라인 등을 선보인다.
아이지엠서비스코리아의 자동용접로봇
아이지엠서비스코리아의 자동용접로봇
아이지엠은 지난 50여 년 동안 고유의 용접 전용 로봇을 사용한 ARC용접시스템을 공급해 오고 있는 오스트리아 기업이다. 국내에선 아이지엠코리아서비스가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현대로템, 볼보, 건화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한국 내 제품 홍보와 판매, 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

아이지엠은 그동안 High Deposit Welding, Twin Welding, CMT Process 등 용접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공정의 고속화를 실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왔다. 레이저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센서, ARC센서 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센서 개발을 통해 일반 철강 소재 외에 알루미늄 합금 등 특수 재질에 대한 용접시스템도 개발했다. 20톤짜리 용접용 대형 포지셔너와 용접용 JIG, 제품이송용 AGV, 컨베이어 시스템 등 용접자동화 시스템용 주변기기 국산화에도 앞장서 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창원 국제 용접·절단 기술전’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코엑스 창원사업단 등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전인 TCT Korea와 함께 123개 기업(508개 부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나흘 동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입장료는 3000원. 홈페이지(weldingshow.co.kr)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매일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100명 단위로 샤오미 전동 면도기를 경품으로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과 샤오미 공기청정기, 블랙박스를 주는 명함 이벤트, 스탬프만 받으면 100%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