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다양한 종목에서 로봇을 제작해 성능과 임무 수행 능력의 우열을 경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엔 8개 국가에서 약 150여명이 참가한다. 입상자에게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경진 대회가 미래 로봇 인재를 꿈꾸는 인재 양성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국내 로봇 제품의 판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