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술로 SK렌터카 차량 관리
SK네트웍스는 스마트링크 기술로 1만5000대 이상의 차량에서 월 100만 건의 차량 운행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독자 개발한 커넥티드카 플랫폼인 스마트플릿과 IoT 전용망인 ‘LTE Cat.M1’ 등을 기반으로 SK렌터카에서 만들어지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다. 기존 통신망은 알림이나 수치 등 소량의 데이터 전달만 가능했지만, 앞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급가속, 급출발, 과속 시간 등 운전 습관을 점수화해 국내 최초로 렌터카 이용료 할인 상품도 개발하기로 했다.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은 “SK텔레콤의 통신 기술을 활용해 차량 공유 서비스, 렌터카 보험상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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