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등 편의시설 확보하고 안전성 강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내년에 올해보다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일 서울 광진구 노룬산 골목시장을 방문해 정부가 내년도 전통시장 지원예산을 올해(3천754억원)보다 44% 늘어난 5천396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확대된 예산으로 내년에 전통시장 시설이나 주차 환경을 개선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노후 전선을 정비해 화재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고 차관은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내년 전통시장 지원예산 5396억원… 올해보다 44% 증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