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달 자동으로 정지한 신고리 원전 3호기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원전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고리 3호기는 제어봉 집합체의 작동시험 중인 지난달 21일 자동 정지했다.

제어봉 집합체는 원자로의 출력을 조절하는 기기다.

2016년 12월 2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신고리 3호기가 자동으로 멈춘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원안위는 사건 이후 조사단을 현장에 파견해 원인을 조사했다.

그 결과 통신 오류로 시험대상이 아닌 제어봉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원자로보호 신호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원전이 자동정지했음을 알아냈다.

이에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에 통신 오류가 생긴 기기를 교체토록 했다.

또 재시험을 통해 제어봉이 적절하게 작동하는 것도 확인했다.
원안위, '자동정지' 신고리 3호기 재가동 승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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