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방산 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가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랜드포스 2018’에 처음 참가했다. 랜드포스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다. 호주를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방산업체와 다국적 기업들이 참가한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한화는 호주군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사업을 겨냥한 ‘AS 21 장갑차’ 시제품 모형을 처음 선보였다. 이 밖에 K9 자주포, 국방로봇, K21-105 경전차, 비호복합 대공화기 등 다양한 무기체계가 각국 국방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