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이 다음달 18일까지 과일세트, 곶감세트, 한과 등 특산물과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2018년 추석 선물 할인대전’을 연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배우 황정민(세 번째)이 29일 서울역에서 열린 할인대전 행사에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이 추석을 맞아 9월 18일까지 팔도특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우체국쇼핑 추석선물할인대전’을 연다. 29일 서울역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홍보 모델인 배우 황정민(세번째)이 추석 선물을 소개 하고 있다.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과와 주류 등 제수와 선물용 식품의 위생관리 점검이 시작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추석 성수 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 무허가 제조·판매 ▲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판매 ▲ 비위생적 취급 등 추석 명절 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들이다.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업체, 추석 귀성길에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이다.식약처는 시중 유통·판매되는 한과, 떡, 사과, 고사리, 조기, 명태,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또 제수용·선물용 수입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수입통관 단계에서 정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 고사리, 밤 등 농산물(7개 품목) ▲ 와인,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7개 품목) ▲ 프로바이오틱스 등 선물용 건강기능식품(5개 품목) 등이다.식약처는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 고발할 계획이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코레일이 28~29일 이틀간 추석 기차표 예매를 시작하면서 고향으로 가려는 사람들의 기차표 예매 전쟁이 벌어졌다.코레일은 '2018 추석 기차표 예매'를 28일과 29일 이틀간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진행한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운행하는 KTX·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며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노선이 여기에 해당된다. 홈페이지 예매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고 지정 역 또는 대리점 예매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다.명절 승차권은 KTX 마일리지, 일반열차 할인쿠폰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명절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코레일멤버십만 이용할 수 있다. 예매 전에 회원번호, 8자리 비밀번호, 이용방법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이런 가운데 기차표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속버스 예매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속버스 역시 9월 21~26일을 추석 교통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고속버스 전 노선의 예매를 실시 중이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려면 '고속버스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결제와 발권, 그리고 좌석지정까지 가능하다. 매표창구에 가지 않더라도 전국 150여 개 고속버스 왕복 노선의 승차권을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는 것이다. 앱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티켓' QR 코드를 고속버스 단말기에 대면 바로 탑승할 수 있다.또한 고속버스 통합예매 사이트나 시외버스 통합예매, 출발 터미널 매표소에서도 추석 연휴 고속버스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추석 교통 특별대책기간에는 환승 휴게소(정안, 선산, 횡성, 인삼랜드, 섬진강 등) 운영을 일시 중단하니 참고해야 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