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조르디 캄프 FC바르셀로나 아·태지역 사업개발 대표(두 번째)가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왼쪽 세 번째)과 조르디 캄프 FC바르셀로나 아·태지역 사업개발 대표(두 번째)가 유니폼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루브리컨츠의 윤활유 브랜드 ‘SK 지크(ZIC)’가 스페인 인기 프로축구단 FC바르셀로나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용민 SK루브리컨츠 윤활유사업본부장을 비롯해 FC바르셀로나 구단 임원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앞으로 SK루브리컨츠는 FC바르셀로나 관련 이미지가 삽입된 SK 지크 제품을 판매하거나 텔레비전 광고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등에 구단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부터 3년간이다.

SK루브리컨츠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SK 지크 인지도가 높아지고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윤활유 시장은 연간 8500만 배럴을 웃돈다”며 “명문 구단 인지도와 호감도를 SK 지크와 접목시켜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