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빔]BMW만 운행 자제? 속타는 다른 화재 차
국토교통부가 3일 논란이 되는 BMW 520d 화재 사건과 관련, 운행 자제를 권고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10개월이 소요되고, BMW코리아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는 문제의 EGR 부품을 모두 수급할 때까지 소유자들의 운행 자제를 권고한 셈이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빗발치는 여론을 감안한 판단이다.
그 사이 BMW코리아도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리콜 대상 10만대의 긴급 안전 진단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서비스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적어도 안전진단은 오는 14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자동차 업계는 국토부와 BMW가 '국민'과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춰 최선의 조치를 내놓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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