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는 일본 최대의 종합 할인매장인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올해 말까지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돈키호테는 잡화는 물론 가전제품, 식품, 의류, 화장품, 스포츠용품과 명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일본 내 할인매장이다. 마스터카드는 2만엔 이상 구매 시 1600엔, 1만엔 이상 2만엔 미만은 800엔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돈키호테에서 5000엔 이상 구매하면 소비세 면세 혜택이 제공돼 마스터카드 고객은 전체 금액의 8%를 추가로 할인받게 된다. 돈키호테에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마스터카드 홈페이지 내 돈키호테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마스터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지 않는 지방의 일부 매장에서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