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미국증시, 美中 무역협상 기대 상승…서울 낮 최고 39도
◆ 뉴욕증시, 다우 0.43% 상승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정책 협상 기대로 상승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8.36포인트(0.43%) 상승한 25,415.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69포인트(0.49%) 오른 2816.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78포인트(0.55%) 상승한 7671.79에 장을 마감했다.

◆ 미군 유해 55구 오산 美공군기지서 오늘 송환식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미국으로 보내는 유해 송환식이 오늘 주한 미 7공군사령부가 있는 오산기지 내 격납고에서 열린다. 송환식 종료후 금속관에 담긴 미군 유해 55구는 미군 대형 수송기 C-17에 실려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로 옮겨진다. 송환식엔 송영무 국방부 장관,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등 한미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평화, 새 지도부 선출 전당원 투표 시작

민주평화당은 8·5 전당대회를 나흘 앞둔 오늘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원 투표를 시작한다. 평화당은 전당원 투표(90%), 국민 여론조사(10%) 결과를 합산해 최다 득표자를 당대표로, 2∼5위 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각각 선출한다.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는 최경환(초선)·유성엽(3선)·정동영(4선) 의원과 민영삼 최고위원, 이윤석 전 의원, 허영 인천시당위원장(기호순)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 바른미래, 국방부로부터 '장병 처우개선' 현안보고 청취

바른미래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국방부로부터 군 의료체계와 복지, 인권 등 장병들의 처우와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 대책을 보고받는다. 군내 성 군기 관련 사고와 대체복무제 도입 문제, 복무기간 단축 등에 대한 실태와 대책도 함께 보고받은 뒤 입법·정책적인 대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 폭염 계속…서울 낮기온 39도

8월 첫날인 1일도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전날보다 더 높겠다. 서울·수원·춘천 39도, 청주·대전·세종·전주·광주 38도, 인천·대구 37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의 기온이 크게 올라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하는 지역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훈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