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없는 간편뱅킹… '디지털 금융' 선도
12년 연속 2018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국민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고객 친화적 디지털 혁신을 꾀하며 ‘디지털 DNA’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디지털금융은 신기술의 끊임없는 내재화 노력과 함께 KB 중심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의지는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비대면 서비스는 물론 디지털 채널 중심의 혁신을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투자해온 ‘KB이노베이션 허브’와 간편뱅킹 앱(응용프로그램) ‘리브(Liiv)’에 반영되고 있다. 리브를 통해 국민은행 고객은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공인인증서 등 보안매체 없이 간편송금, 대출, 온·오프라인결제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 4월부터 리브를 이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시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빌보드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 상품 ‘KB X BTS적금’과 ‘KB국민 BTS체크카드’도 올해 말까지 발급할 예정이다. 적금 상품은 첫회 1만원 이상, 매월 100만원 이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으로 우대이율을 적용받으면 최고 연 2.3%(6월 기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바일 금융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보내는 월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BTS전용관이 생성되며, 방탄소년단 데뷔일과 멤버 생일에 입금금액에 대한 특별 우대이율도 제공된다. BTS전용관은 두 가지 방탄소년단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 계좌별칭을 설정해 나만의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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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특별 ‘Happy BTSday 우대이율’은 일반 우대이율인 첫 거래, 자동이체, 생활서비스(각 연 0.1%포인트) 및 추천우대이율(연 0.3%포인트)과 별도로 방탄소년단 기념일(데뷔일, 멤버별 생일 등)에 입금한 금액에는 만기까지 연 0.1%포인트의 이자를 추가로 지급한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2%가 기본 적립되며,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커피 제과 아이스크림 영화관 대중교통 소셜커머스에서 이용한 금액의 0.3~0.8%가 추가로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