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청소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확대
LG이노텍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 자기계발활동, 생활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로 5년째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아카데미 대상으로 ▲학습도서 제공 및 독서토론 수업 개설 ▲독서 그림 공모전 개최 ▲과학체험 교실 운영 ▲학습 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처음으로 전국 260개 방과 후 아카데미에 연간 1억3600만원 상당의 학습 도서를 제공한다. 각 아카데미에서는 이 도서를 활용해 토론, 독후감 작성 등 다양한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체험 교실도 확대 운영한다. 올해 광주, 구미, 안산, 파주, 청주, 오산 등 전국 8개 지역에 걸쳐 총 48회 개최한다. 과학체험 교실에는 LG이노텍 석·박사 연구원 50여 명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LG이노텍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방과 후 아카데미 16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점차 확대해나간다.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는 빔프로젝트, 노트북, 블루투스 스피커 등 IT기기도 지원한다.

김희전 LG이노텍 업무홍보담당은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 임직원의 참여 속에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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