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쌍용자동차
/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의 유럽 판매를 본격 시작했다.

쌍용차는 지난 2일부터 닷새간 영국 런던 인근에 있는 윙크워스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출시·시승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임직원과 현지 언론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렉스턴 스포츠를 둘러보고 주행 성능 등을 직접 확인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6월 독일에서 렉스턴 스포츠 출시 행사를 여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