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 '프로젝트 나무'로 학대아동 돕는다
소셜벤처 마리몬드가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 나무’를 진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마리몬드는 휴대폰 케이스와 에코백(사진) 등 패션잡화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돕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새롭게 시작했다.

프로젝트 나무의 첫 번째 패턴은 생명과 회복을 상징하는 아몬드 나무로 선정했다. 이 나무로 만든 패턴이 들어간 제품을 판매하고 얻은 영업이익의 50%를 굿네이버스와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지원사업에 후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몬드 나무 패턴 에코백’과 ‘아몬드 나무 패턴 파우치’는 아몬드 나무 패턴에 컬러감(네이비, 화이트)이 어우러져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1만원대다. 마리몬드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