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인천에 이은 세 번째 짚 전용 전시장

FCA코리아가 서울 청담동에 세 번째 짚 전용 전시장(운영:렉스모터스)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새 전시장은 강남구 도산대로 426에 위치한다. 총 면적 717㎡, 지상 3층 규모로 7대 이상의 신차 전시가 가능하다. 외관은 모던 블랙과 내추럴 우드로 구성해 브랜드를 강조했다. 실내는 나무, 석재 등의 자연 소재를 활용해 자연에서 거친 노면과 험로를 주파하는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드 루버 디자인을 새로 적용해 전시 공간과 상담 공간을 연결했다. 이밖에 브랜드 대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을 비롯해 차의 외장 색상, 실내 품목, 휠 디자인 등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와 출고 소비자를 위한 딜리버리 존을 마련했다.

짚 전용 전시장은 한국, 일본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국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 전시장은 개장을 기념해 오는 16일 사전 예약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전쟁에서 활약했던 짚의 전신인 윌리스(Willys) 제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FCA코리아는 올해 안에 영업망의 90%를 짚 전용 전시장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FCA코리아, 청담동에 짚 전용 전시장 열어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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