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테네시주 음악축제서 '의류관리가전' 뽐내
LG전자가 미국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에서 신개념 의류관리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리는 '2018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에 100여 평 크기의 'LG 런드루 라운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보나루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은 매년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리는 초대형 음악 축제로 올해는 록밴드 뮤즈, 더 킬러스, 힙합가수 에미넴 등이 공연을 펼친다.

LG 런드루 라운지에는 세탁기·건조기 25세트, 스타일러 4대 등 의류관리가전이 설치됐다. 관람객들은 LG 의류관리가전을 이용해 땀에 젖은 의류를 세탁, 건조하거나 스타일러로 관리할 수 있다.

또 현지 의류가게와 손잡고 관람객들이 입고 온 옷과 마음껏 바꿔 입을 수 있는 2500벌의 빈티지 의상도 준비했다. 행사 후 남은 옷은 현지 자선기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충전대, LG 올레드 TV가 설치된 게임 공간 등 편의·오락 시설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가 열리는 테네시주는 LG전자 세탁기 공장이 들어서는 지역으로, LG전자는 현지 지역 주민들에게 LG 의류관리가전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LG전자의 제품과 기술이 즐거운 삶에 기여한다는 것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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