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초 상용 친환경차 정비업체 양산에 개소
강남 현대 상용서비스는 국내 최초 친환경차 전문 블루핸즈 1호점이다.
블루핸즈는 현대차를 전문적으로 정비하는 업체를 말한다.
그동안 버스를 전문으로 수리한 강남 현대 상용서비스는 전기버스를 비롯해 상용 친환경차 전 차종을 정비하는 첨단장비를 갖췄다.
부산과 경남, 울산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강남 현대 상용서비스에는 일반 블루핸즈에는 없는 최첨단 장비가 있다.
고전압 배터리(720V)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전기버스 정비 시 감전사고를 예방하는 특수 보호장비다.
또 배터리를 차량 루프에 장착하는 전기버스 특수성을 고려한 특수 작업 장비도 있다.
이동발전 충전 차량을 갖춰 전기버스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전국 11곳에 상용 친환경차 전문 블루핸즈를 추가로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버스 운행이 필드에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그물망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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