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지난 24~2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3만3000명이 몰렸다.

국민은행은 13번째로 열린 이번 KB굿잡 취업박람회에 총 25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6000명의 참석자가 모의면접을 봤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참여 기업들이 참석자 중 2000명가량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B굿잡 취업박람회는 2011년 시작한 단일 규모 기준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취업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구직자와 구인 기업 사이에 직접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러 취업박람회와 차별화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박람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24만여 명이 박람회에 참석했으며 이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취업준비생은 1만4000명으로 추산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박람회를 앞으로 더 자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