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정원박람회 '첼시 플라워쇼' 참가
LG전자가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원·원예 전시회인 ‘첼시 플라워쇼’에 친환경 정원인 ‘LG 에코시티’(사진)를 선보였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유명 정원디자이너 겸 조경건축가인 황혜정 작가와 함께 조성한 친환경 주방공간을 소개했다.

LG 에코시티에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보피’와 LG전자의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스위트’ 제품이 설치됐다. 회사 관계자는 “LG시그니처 올레드TV와 씽큐 스피커,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제품들을 단풍나무와 틸란드시아 아이비 등 대기오염을 줄이는 식물들과 함께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관람객에게 스마트폰 ‘LG G7 씽큐’를 통해 주위의 공기질 상태를 확인하고 공기청정기 풍량을 조절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고효율 태양광 모듈인 ‘네오2 블랙’을 설치해 태양광에너지를 식물 성장에 활용하는 조명기술도 선보였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