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역 결선, 최종 6팀 참가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대회 대비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서비스 경진대회 '탑팀 대회' 한국 결선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지난 11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스카니아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렸다. 전세계 스카니아 기술자들이 차가해 상용차 정비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글로벌 서비스 대회 ‘탑팀 대회’ 한국 참가팀을 선발하는 게 목적이다. 탑팀 대회는 1989년 도입,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올해 글로벌 대회엔 전세계 60개국 8,000여 명의 기술자들이 참가한다.

스카니아코리아, 서비스 경진대회 한국대표 선발

올해 한국 선발전엔 지난해 6월 진행한 예선전을 통과한 6개팀이 참가했다. 결선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등으로 구성했다. 각 부문별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최종 우승은 스카니아 사천 서비스센터 홀인원팀(김종길, 김구, 김주홍)에 돌아갔다. 이들에겐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오는 9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진행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 한국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결승에서 최종우승한 2개팀은 올 12월 스웨덴 본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결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카이 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탑팀 대회는 스카니아 테크니션들의 제품 및 작업방법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협력과 공조가 중요한 작업 현장에서 테크니션들간 협동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대회"라며 "숙련된 서비스 테크니션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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