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 제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독거노인과 대화하고, 이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실버프렌드’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발표했다. 사업장이 있는 경기 이천, 충북 청주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0가구에 AI 스피커, 스마트 조명 스위치, 통신망 등을 함께 서비스하는 실버프렌드 패키지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AI 스피커를 활용하면 감성적인 대화부터 즐겨 듣는 노래 재생까지 가능하다.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스마트 조명 스위치를 설치해 음성으로 TV와 조명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거동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