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mm 길어진 차체로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 제공

아우디가 Q5의 휠베이스 연장을 통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Q5 L을 선보였다.

Q5L은 크고 편안한 차를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를 위한 전략 제품이다. 기존 차체보다 휠베이스가 88㎜ 늘어났으며 뒷좌석 레그룸은 110㎜ 더 넓어졌다. 적재 공간은 기존 Q5와 동일하게 550ℓ에서 1,550ℓ까지 적재 가능하다.
[베이징]아우디, 휠베이스 늘린 Q5 L 공개

동력계는 가솔린 터보의 2.0ℓ 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의 조합이며 4WD 콰트로가 기본이다. 엔진 성능에 따라 보그(190마력), 라이프스타일(252마력) 두 가지로 구분하며. 품목에 따라 디자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의 트림으로 나눴다.

편의품목은 3-존 디럭스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파노라믹 루프,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기본 탑재하며 트림에 따라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아우디 버추얼 콕핏, 뱅앤올룹슨 음향 시스템을 채택할 수 있다. 안전품목은 프리센스 베이직, 프리센스 시티를 기본 제공하며 매트릭스 LED 기술을 접목한 LED 헤드램프를 고를 수 있다. 또한,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을 통해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효율 모드와 개별화된 주행 프로필을 선택할 수 있다.

생산은 FAW-VW와의 합작으로 중국 북부 창천의 현지 공장에서 CKD 방식으로 이뤄진다. 일부 사전 조립된 부품은 멕시코 산 호세 치아파에 위치한 아우디 공장에서 공급한다. 공식 판매는 올해 여름에 시작될 예정이다.

베이징=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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