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Korea Top Brand Awards] 엘유티, 월드컵·뱅가드·슈넬… 신발 제조·유통업계 이끌어
월드컵은 ‘서민의 일상에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43년 동안 대한민국 신발 브랜드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지속적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조사·분석해 품질 개선에 반영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소비자에게 제시하고자 하는 브랜드 혁신의 결과다.

그 중심에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패션전문기업 엘유티(대표 나은택)의 노력이 있다. 엘유티는 꾸준하게 사랑받는 라이프스타일 슈즈 ‘월드컵’, 수제화 ‘뱅가드’, 여성을 돋보이게 하는 패션 슈즈 ‘슈넬’ 등의 브랜드를 주축으로 한다.

이런 활동은 소비자 만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경영 성과로 이어졌으며 최근 기업은행이 심사하는 ‘우량수출입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목표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제품 개발과 더불어 유통 채널의 다변화를 모색한 것도 성장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엘유티는 유통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도매카페’라는 종합 도매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조·유통 사업자들이 소매 사업자들과 도매 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