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개월만에 350대 계약, 연간 목표 40% 이상 달성
-구매자 절반이 20, 30대

한국토요타가 지난달 14일 출시한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가 350대를 돌파하며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 넘는 수치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리우스 C는 프리우스보다 작은 소형 하이브리드카로 소형차에 걸맞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고효율을 앞세워 젊은 소비자를 정조준한 차다. 프리우스 제품군 중 글로벌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했다.

토요타 프리우스C, 출시 한 달만에 350건 계약

이 회사 영업부 홍병호 부장은 "런칭 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다양한 컬러 외에도 19.4k㎞/ℓ의 도심 효율과 컴팩트한 사이즈,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젊은 소비층에게 어필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월 타케무라 노부유키 신임 사장은 프리우스 C를 통해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선택폭을 넓히고 하이브리드 브랜드로서 토요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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