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KIS정보통신과 손잡고 O2O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스마트오더'를 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오더'는 주문을 위한 대기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카드는 '스마트오더'를 ▲강릉(서창, 강릉 방면) ▲망향(부산 방면) ▲원주(부산, 춘천 방면) ▲천안(서울 방면) ▲옥천(부산 방면) ▲경산(서울 방면) 등 총 8개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도입했다.

스마트오더는 고객이 휴게소로 진입하면 비콘 기술을 활용해 방문한 휴게소의 매장정보 및 메뉴판 등을 스마트폰에 보여준다. 메뉴 선택 후 삼성앱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 계산대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결제를 완료하면 주문대기번호가 모바일로 제공되며 매장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본인의 대기번호를 확인한 후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스마트오더' 고속도로 휴게소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오더'를 이용해 6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000원의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스마트오더의 고속도로 휴게소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은 높아지고 매장 입장에서도 주문 및 계산 업무 등이 효율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