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대회, 20개 서비스센터에서 125명 참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8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Volvo International Service Training Award)의 한국 결선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1975년부터 2년마다 스웨덴 본사 주관으로 열리는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로, 70개국의 딜러 서비스 부문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대회 국내 결선은 지난 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볼보차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7개 판매사가 운영하는 20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전체 51팀, 총 125명의 테크니션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1라운드를 시작으로 기술과 부품, 소비자 응대와 관리 분야의 주제로 마련된 3회의 예선을 치렀다. 예선을 모두 완료한 팀은 지역 결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결선은 '일반 정비' 10팀과 '판금 정비' 4팀이 이론 필기시험과 실제 차의 문제를 진단하고 정비하는 실기 필답시험으로 구성됐다.

볼보차코리아는 예선 3라운드의 결과와 결선대회 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1위를 기록한 두 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및 트로피와 오는 6월 스웨덴 볼보차 본사에서 열리는 우승자 컨퍼런스에 참가해 각국의 대표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2위와 3위 팀에게는 각각150만원, 1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2016년 2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를 도입했다. 의료계의 주치의 개념을 빌려 테크니션과 소비자를 1:1로 연결하고 전담 테크니션이 직접 예약 및 접수부터 제품 점검, 수리, 수리 내역 설명과 제품 인도까지 일괄 관리 하는 시스템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올 연말까지 모든 서비스센터의 본사 VPS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볼보차코리아,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 국내 예선 마쳐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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