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은 변액보험 계약 및 펀드 관리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BL V+(브이플러스)' 서비스를 자사 사이버·모바일 센터에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ABL V+는 고객들이 투자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 상품의 펀드를 관리할 때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에 맞춰 쉽고 빠르게 펀드 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ABL생명 인터넷 고객센터인 'ABL 사이버 센터'와 'ABL 모바일 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BL생명, 변액보험 관리 도우미 'ABL V+' 출시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해 ABL생명 변액보험 펀드 중 기간별 혹은 투자유형별로 상위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해당상품 가입 고객 중 펀드 수익률 상위 10%의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펀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BL생명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ABL 펀닥터(Fun-d-octor)'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외부 투자전문기관이 인공지능(AI) 기법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입한 변액보험 상품에 탑재된 펀드 중에서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최적의 펀드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준다.

가입한 변액보험 상품의 펀드변경 업무도 개선됐다. 원하는 펀드와 투입비율만 기입하면 손쉽게 펀드와 투입비율이 변경되고 변경하려는 펀드 관련 정보도 펀드명을 클릭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 알림 기능'을 신청하면 자신이 가입한 변액보험의 수익률이 목표에 도달했을 때 문자로 알림이 전송된다.

왕루이 ABL생명 CIO(부사장)는 "ABL V+는 투자형 보험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거나 펀드관리가 어렵다고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친화적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