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원
LG전자가 에티오피아 출신 6·25전쟁 참전용사 186명에게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과 배상호 노조위원장 등은 3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아디스아바바는 해발 2000m 고지대다. 일교차가 큰 데다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집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패딩 점퍼를 선물로 준비했다. 5일에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키쿠유병원에 성금 4만달러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