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2021년까지 3년 더 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최 회장은 30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회장 투표에서 48표 중 40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다른 후보였던 이봉승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8표를 얻는데 그쳤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2월 초대 회장으로 당선된 후 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어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지원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4년 출범한 단체로 경제6단체 중 하나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며 “회원사들이 지역과 업종별로 나뉘어져있는 협회의 단결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