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7조9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 다음 달 7조9000억원 규모 국고채 발행
일자·만기별 발행 물량은 3일 3년물 1조7천500억 원, 10일 5년물 1조7천억 원, 17일 10년물 1조8천억 원, 24일 20년물 8천억 원, 4일 30년물 1조8천500억 원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인 1조5천800억 원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사별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STRIPS)용 채권은 만기 물별 최대 1천500억 원(30년물은 2천500억 원)을 공급한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각 PD 사별 당월 물가연동 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인 1천억 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일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 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고채 교환은 총 3천억 원 규모로 두 차례 시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