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트림 구성. 롱버전 올스페이스는 5인승 2WD 먼저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달 출시를 앞둔 티구안의 제품 및 품목 구성이 영업일선을 통해 공개됐다.

2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티구안은 기본형,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 4모션, 그리고 롱 휠베이스 버전인 올스페이스 등 5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국내 수입차 전성기를 이끈 베스트셀러인 만큼 수입사의 기대주로 꼽힌다.

인증을 마친 동력계는 2.0ℓ TDI로, 최고 150마력, 최대 34.7㎏·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DSG)가 적용됐으며, 구동계는 앞바퀴굴림(FWD)을 기본으로 4WD 시스템 4모션도 준비한다.

편의품목은 연결성을 강화한 앱커넥트, 키리스 컴포지션 미디어 시스템 등을, 안전품목은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파일럿과 전방충돌경고·긴급제동장치, 프로액티브 탑승자보호시스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7에어백 등이 기본이다.

프리미엄은 기본형을 바탕으로 비엔나 가죽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3존 자동 에어컨, 패들 시프트, 전동식 파워 트렁크 등을 추가한다. 프레스티지는 프리미엄 외에 파노라마 선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앞좌석 전동 및 메모리, 전좌석 열선, 열선 스티어링휠, 어라운드 뷰 등의 품목을 더한다. 프레스티지 4모션은 국내 선보일 티구안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탑재한다.

올스페이스는 5인승 프레스티지를 먼저 내놓는다. 길이 215㎜, 휠베이스 110㎜를 늘린 만큼 뒷좌석과 적재공간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2열 좌석은 6:4 비율로 최대 180㎜까지 앞뒤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적재공간은 기본 760ℓ이며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1,920ℓ까지 늘어난다.

한편, 출고는 5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각 전시장을 통해 비공식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폭스바겐 티구안, 4월 출시 앞둔 트림 구성은?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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