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해외 매각·정상화 등에 대한 방안 설명, 투명한 공유와 해결책 논의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 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사원 및 가족 대상 설명회'를 15~16일 광주공장, 곡성공장에서 각각 진행한다고 밝혔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설명회 목적은 회사의 경영정상화 방안과 해외 매각을 두고 노동조합과 채권단의 갈등이 심화되고 채권단이 예고한 시한 만료의 도래에 따라 현재 회사가 처한 대내외 상황을 전체 사원과 가족들에게 공유하고 전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금호타이어 경영진과 채권단, 실사를 진행한 회계법인 관계자 등이 참여해 실사 결과와 채권단과 정부의 입장, 법정관리 돌입 시 예상 상황 등을 설명하고 사원과 가족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노사협력담당 백훈선 상무는 "법정관리의 위기와 장기간의 경영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갈등만 거듭할 경우 법정관리와 관계없이 회사가 고사(枯死)될 수 밖에 없어 사원과 가족들에게 직접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 사원·가족 대상 , 경영정상화 설명회 열어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기아차, 신형 K9 실내 어떻게 생겼나
▶ 현대기아차, UN에 기관용차 1,000대 납품
▶ 볼보차코리아,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
▶ 한국타이어, 유럽에서 51개 타이어 중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