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아시아국가에 진출한 기업의 원활한 현지정착 및 사업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아세안 진출 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KEB하나은행이 지역 내 진출한 3개 국가에서 650여개(인도네시아 300개, 베트남 250개, 인도 100개 등)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KEB하나은행은 이 세미나를 통해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현지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 현지 국가·산업별 경제 및 환율 전망 ▲원활한 현지 정착 및 사업확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해 고객과 은행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정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신(新)남방국가 중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인도 등에 국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아세안 지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정보제공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