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모던 '현대 커미션' 2018 전시작가로 선정

현대자동차가 현대 커미션 2018년 전시 작가로 쿠바 출신 타니아 브루게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영국 현대미술간 테이트 모던의 대형 전시장 터바인 홀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다. 2014년 현대차는 테이트 모던과 11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매년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타니아 브루게라는 오는 10월2일부터 내년 2월24일까지 약 5개월 동안 터바인 홀에서 네 번째 현대 커미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루게라는 자신의 작품관을 '유용한 예술'(Arte Util)로 정의하며 정치적인 주제와 예술의 사회적 활동에 폭 넒은 관심을 보여온 작가다. 대표작으로는 경찰관 두 명이 각기 말을 타고 미술관 내부에서 군중을 통제하는 , 관객들이 영국 출입국 신고서 질문에 답변하고 거짓말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전시장으로 입장할 수 있게 한 등이 있다.

프란시스 모리스 테이트 모던 관장은 "타니아 브루게라는 미술과 미술사에서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 시대의 정치적 문제에 대한 매우 독창적이며 강렬한 작업을 이어 온 작가"라며 "타니아 브루게라가 2018년 현대 커미션 작가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녀의 작품이 어떤 방식으로 터바인 홀을 공공의 장으로 활성화시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후원 전시회, 쿠바 출신 타니아 브루게라 참여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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