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신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가 20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제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신고리 2호기 발전중단… 5월 3일까지 계획예방정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5월 3일까지 실시되는 계획예방정비에 따라 신고리 2호기의 법정검사 및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과 정비, 설비 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신고리 2호기는 국내 최초로 4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모두 1천862일간이다.

1주기는 18개월마다 연료를 교체하는 단위를 의미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 더욱 더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선형 한국표준형 원전인 신고리 2호기는 2012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연합뉴스